태영호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간사가 민주당이 추진하는 비례연합정당에 진보당이 참가하는 것을 두고 ‘북한 노동당 2중대’까지 거론하며 이념 공세를 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연일 진보당 종북 공세를 이어나갔다.태영호 간사는 27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다수의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는 과연 민주당이 대한민국 국회의원 후보를 추천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북한 노동당의 2중대를 세우려는 것인지 의아해할 것”이라며 색깔론으로 운을 뗐다.태영호 간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총선에 나설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로 원내정당이 된 진보당이 최근 언론 관련 사안에 대해 적극 입장을 내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 여당의 언론노동자를 향한 부당한 비판, 성소수자에 대한 부적절한 언론보도 등 언론 분야에 주목하고 있는 이는 지난달 17일 임명된 손솔 진보당 대변인이다. 그는 25일까지 약 한달간 8건의 언론 관련 입장을 냈다. 이중 건설노동자 분신과 관련한 조선일보·월간조선 보도 관련 입장이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손 대변인은 지난 17일 브리핑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강성희 진보당 후보가 당선됐다.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39.07%를 득표해 2위 임정엽 무소속 후보(32.11%)를 눌렀다. 김건희 여사가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주장을 해온 안해욱 무소속 후보가 10.14%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지도부가 출동했지만 김경민 국민의힘 후보는 5위에 그쳤다. 이로 인해 임기가 1년2개월 정도 남았지만 원외정당이던 진보당이 국회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2017년 창당한 민중당이 2020년 6월 당명을 진보당으로 변경했다. 김종훈 현 울산 동구청장
4·5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3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의 언론에서 후보들의 시대착오적인 색깔론 공방을 그대로 전하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념 공방’ ‘색깔론’과 같은 단어를 기사 제목이나 부제목에 넣어 유권자에게 필요한 정보보다는 불필요한 정쟁을 유발해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기사들이다. 오는 5일 재선거는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이 박탈돼 실시하는 선거다. 새전북신문은 지난달 28일 기사 에서 “전주시을 재선거가 폭력 전과 이력에 이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며 민주당이 공천을 하지 않기로 한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논란이다. 박지원 민주당 고문이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는데 해당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했지만 당선 뒤 복당하겠다는 뜻을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어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진보정당 후보가 선두권을 달려 주목을 받고 있다.오는 4월5일(사전투표는 오는 31일과 4월1일) 치러지는 이번 재선거에는 김경민 국민의힘 후보, 강성희 진보당 후보, 무소속 임정엽, 김광종, 안해욱, 김호서 후보 등 6명이 출마했다.민주